복층 원룸 1년정도 살아보고 느낀점

안녕하세요!

 

오늘 새벽에 화장실가려고 계단내려오다가 다치고나서

갑자기 복층원룸에서 살면서 제가 느낀점을 작성하려고합니다..!

 

해당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점 참고 부탁드립니다....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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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이전에 살았던 집이 정말 좁고, 창문을 열면 옆집이 보였어서 그런지

공간 분리를 확실하게 할 수 있고, 창문을 열고 생활해도 괜찮은 집에 살고싶었습니다.

 

지금은 앞쪽으로 도로가 있어 뻥 뚫려있는 뷰와

1층공간 2층공간으로 나누어져있는 복층형태의 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.

 

1년정도 살아보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

복층을 꿈꾸는 많은 분들, 특히 자취를 하고있거나 생각하고있는 사람들을 위해

복층원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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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

1. 공간분리

이전에 살았던 집이 정말 좁아서

공간을 분리하려고 시도해봐도 분리하기 어려웠습니다.

 

그래서 자는공간 옆에 부엌이 있었고,

수납장을 두고싶어도 공간이 좁아서 다 옷장에 쑤셔넣는 등

공간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살았었습니다.

 

하지만 복층원룸은 애초에 1층 2층이 분리되어있어서

2층은 침실 겸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, 1층은 거실 및 작업공간으로 사용해서

확실한 공간분리가 가능해졌습니다.

 

2. 뷰

많은 분들이 복층원룸을 꿈꾸는 이유가 저는 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다른 곳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 곳은 앞이 뻥뚫려있고

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가 많이보여서

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...!

 

근데 이 부분은 다른 곳들은 다를 수도 있어서

집 알아볼 때 잘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..!

 

3. 수납

복층 관련된 장점은 아니지만 오피스텔은 대부분 수납장이 있어

따로 수납장을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납이 잘되어있습니다!

 

단점

1. 계단

저는 처음 들어올 때부터 계단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.

 

다른 복층원룸도 이런지 모르겠는데

저희집은 계단 높이가 정강이 2/3 높이라서

사다리 올라가듯이 기어서 올라가야합니다 ㅠㅠ..

 

내려갈때에는 앉아서 조심조심 내려가야하는데

하필 오늘 새벽에 발을 헛딛어서 넘어져서

앞으로도 계단은 계속 싫어할 것 같습니다 ㅎㅎ..

 

2. 청소

이건 진짜 모든 복층사시는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..

 

단층집이라면 그냥 슥슥싹싹하면 되는데

복층이라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청소를하다보니

청소에 많은 시간을 쏟게되더라구요...

 

특히 침구 먼지 털 때

단층이었으면 침구들고 집밖에 나가서 털면 되는데

복층은 침구들고 계단내려가서 집밖으로나와서 옥상가서 털고

다시 집에 들어와서 계단올라가서 침구정리해야해서

단층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..!

 

3. 가격

우선 저희 오피스텔은 한 건물에 단층원룸과 복층원룸이 있는데

복층 가격이 단층가격의 1.5 ~ 2배정도 가격입니다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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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층에 살고싶은 분들이

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...!!

 

봐주셔서 감사합니다!